숙명여자대학교 화학과 함시현(사진)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중합체(oligomer)와 이를 검출하는 형광센서(fluorescent probe)의 결속 기작을 밝혀냈다.
이를 통해 치매를 조기진단하고 신약후보물질을 빠르게 스크리닝할 수 있어 치매질환 치료를 위한 후속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.
함 교수의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싱가포르 국립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했으며, 지난 10월 28일 화학분야 최고국제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(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•JACS)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.(논문명 : Chemical Fluorescent Probe for Detection of Aβ Oligomers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