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약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단백질 응집원인을 찾아내 시행착오를 줄여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신약 디자인 애플리케이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.
함시현 숙명여자대학교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신약 디자인 프로그램 ‘ProWaVE’(Protein surrounding Water Visualization and Energetics)가 독일 제약사 베링거잉겔하임의 연구기관에서 항생제 연구에 적용돼 항체 최적화에 성공하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.
알츠하이머, 광우병, 암, 파키슨 병 등 단백질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앱을 활용할 경우 개발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.